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전 유성구, 올 한해 건강ㆍ복지ㆍ교육 등 분야별 성과 ‘눈길’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유성구가 올해 각 분야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강과 복지, 교육, 재정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관련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자살률이 전년도와 비교해 33%(10만 명당 21.7명→14.6명)가 감소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도 올 한해 총 6,269명(1일 평균 23명)이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 문을 연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은 올 1년간 4억 7,000여만 원을 모금해 총 1386건에 3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실적을 올렸다.

교육 분야에서도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에 53개교 7604명이 참여해 지난해(5947명)와 대비 28%(1657명)가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대덕특구와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밝게 했다. 또한 총 18억 4000만원을 들여 4만 4000여 명에 학교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을 제공해 교육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 민선 4기인 2010년 행안부로부터 지정된 재정건전화 이행권고기관의 오명을 체납액 징수 강화와 경상경비ㆍ지방채 절감을 통해 지난해 벗어났으며, 올해는 행자부의 재정분석 결과 대전 5곳의 자치구 가운데 최고 수준인 ‘나’등급을 받아 재정 건전성이 대폭 강화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부서를 만들어 사업을 중점 추진한 사회적경제와 관련해서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난해 대비 84%(37곳 → 68곳)가 증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과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건강도시상, 복지전달체계개편 ‘최우수’ 기관 선정, 정부 3.0 추진실적 최우수 평가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 같은 구정 성과는 결국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