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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건강계단ㆍ마을 건강산책로 조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도 여유와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오목교역 및 오목공원 일대에 건강계단과 마을건강산책로인 사색길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의 주요 질환 및 건강행태를 알아보는 ‘서울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24.4%로 2011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올바른 건강유지를 위해 요구되는 신체활동량은 실제로 생활하는데 있어서 ‘미흡함’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천구는 일상생활 속에서 신체활동을 증가시킬 수 있는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오목교역2ㆍ3번 출구방향에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목1동에 소재한 오목공원 및 목동7단지 주변에 마을건강산책로 사색길 2개 코스를 조성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오목공원 및 목동7단지일대에 마을 건강산책로 사색길을 조성해 인근에 근무하는 많은 회사원들이 점심시간에 이곳을 걸으면서 잠시나마 여유와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많은 인파가 붐비는 오목교역 계단은 에스컬레이트가 있어 사람들이 사용을 자주 안하던 계단이었으나 ‘한 계단을 오를때마다 0.15칼로리를 소비하고 수명을 4초 연장시킨다’는 문구를 계단에 붙여 이용자의 흥미를 일으켰다.

그 결과 계단의 이용이 증가 되었고 출ㆍ퇴근시에 에스컬레이터에 집중되던 인파가 계단으로 분산되어 여유롭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양천구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짧은 시간에도 주변공간을 이용해 건강과 여유를 찾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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