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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어린이 복지통합서비스 ‘드림스타트’ 확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금천구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린이(만 12세까지)와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금천구는 지난 2013년 1월 독산 2ㆍ3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가산동, 독산 1ㆍ4동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올해는 시흥동 5곳을 추가해 금천구 전 지역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금천구는 지난해 320여명의 아이들이게 건강과 교육,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체건강분야에서는 어린이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서비스, 예방접종, 영양교육, 응급처치교육을, 인지언어분야에서는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지원, 학원연계, 중국어회화 등을 실시한다.

정서행동분야에서는 아동심리검사 및 치료, 사회성 발달을 위한 체험학습,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양육법과 대화법, 성격유형검사를 진행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투자는 미래의 인적 자원 가치를 창출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아동통합 사례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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