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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부평 어린이집 피해아동 조사…가해교사 곧 소환
[헤럴드경제 = 박혜림ㆍ이홍석(인천) 기자] 인천 부평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주먹으로 아동의 얼굴을 때리는 등 학대를 한데 대해 경찰이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가해 보육교사를 금명간 소환할 방침이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인천 부평 어린이집 피해 아동을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아동전문상담가를 대동하고 여성ㆍ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피해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진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도 피해 아동 2명 정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까지 피해 아동 부모 12명에 대한 진술조사를 마쳤다. 이들은 자녀가 보인 이상 징후와 행동 등에 대해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조사를 모두 마친 뒤 가해 보육교사 A(25ㆍ여)씨를 주초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A씨는 원아 9∼10명의 머리와 얼굴 등을 주먹 등으로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3년 2월부터 해당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폭행 사실에 대해 시인하면서도 훈계 차원 행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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