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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태펀드, 벤처투자 붐(Boom)에 불 지핀다···중기청 중국진출 지원펀드 조성 등 추진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및 한국벤처투자(대표 조강래)는 창조경제 확산과 창업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지원 등을 위해 벤처펀드 2조원을 조성한다.

우선 창업단계 기업을 위해 엔젤매칭펀드(500억원), 마이크로 VC 펀드(600억원)를 조성하고 성장단계 기업을 위해서는 한국형 요즈마펀드 2000억원, 외자유치펀드 1000억원 및 한·중 FTA 후속 중국진출 지원펀드 5000억원 등 글로벌화 지원 펀드도 조성한다.

또한, 회수 및 재투자 단계의 기업을 위해 세컨더리펀드 3,000억원과 선배벤처 등이 재투자하는 청년창업펀드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벤처캐피탈이 좀 더 과감히 투자해 신규 투자를 확대키 위해 규제 및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우선 펀드 운용사의 투자 집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성과보수 체계에 Catch-Up 방식을 도입하고 민간의 펀드 설립을 보다 촉진하기 위하여 한국벤처투자조합 설립규제를 대폭 완화해 설립 소요기간을 단축(당초 2개월→개선 1개월 내)한다. 또한, 위험도가 높은 창업초기 및 보통주 투자가 많은 운용사에 대해서는 가산수수료를 지급해 VC의 모험자본 성격을 강화한다.

중기청 박종찬과장(벤처투자과)은 “앞으로 운용사 선정 및 민간 재원 매칭 등을 신속히 마무리해 올해도 벤처펀드 조성 및 신규투자 성장 등 벤처캐피탈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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