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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3명 공원서 쓰러진 채 발견…약물 투여 추정
[헤럴드경제]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3명이 약물을 투여하고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9분께 강서구 공항동의 한 공원에서 외국인 남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시민이 신고했다. 이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명은 10대 초반, 1명은 20대 초반이며 국적은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으로 추정되고 있다.

10대 초반 2명은 의식이 돌아왔지만 20대 초반 1명은 아직 의식불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된 약물과 이들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외교부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사건을 통보하고 이들의 부모들이 병원에 도착하는 대로 정확한 신원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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