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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포2단지 관리처분계획 인가 ‘재건축 탄력’
-지하3층ㆍ지상8층~35층 총 23개동 건립 2019년 재입주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선릉로 8)이 지난 4일 개포택지개발지구 최초로 관리처분계획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1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약 9개월여 만에 관리처분 인가까지 받은 것으로 오는 3월 이주시작과 연내 착공을 진행할 경우 2019년 상반기에는 재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은 9만6964.80㎡의 대지에 총 23개동(지하3층/ 지상8 ~ 35층)을 건립할 예정으로 ▷49㎡ 133가구 ▷59㎡ 528가구 ▷84㎡ 780가구 ▷99㎡ 279가구 ▷113㎡ 132가구 ▷126㎡ 100가구 ▷펜트하우스(141, 175, 182㎡) 5가구 등 총 1957가구이며, 기존 1400세대에서 1957세대로 557세대 늘어난다.

구는 개포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중 개포주공 2단지에 이어 ▷일원현대(465세대) ▷개포주공3단지(1160세대) ▷개포시영아파트(1970세대)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구는 별도의 세입자 이주대책 등도 준비하고 있는데, 개포택지개발지구 저층단지의 이주물량이 동시에 발생되지 않도록 기존 500세대 이상인 아파트 단지의 경우에 서울시와 협의와 심의를 통해 이주 시기를 1년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이 원만히 이루어질 경우, 1만 2000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저층 재건축 밀집지인 개포동 일대가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전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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