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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여기자 성추행 의혹’ 이진한 지청장 소환조사
[헤럴드경제] 여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이진한(52ㆍ연수원 21기)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최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약 1년 2개월여 만이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는 이 지청장을 지난달 말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 지청장을 상대로 당시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인 행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 12월 출입기자단과의 송년회에서 술에 취해 일부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 지청장에 대한 감찰을 벌였으나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넘기지 않고 ‘감찰본부장 경고’를 내리는데 그쳤다. 이에 반발한 A기자가 지난해 2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on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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