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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갖 행패 견디다 못해 경비원 10명이 그만둬…‘동네 조폭’ 40대 구속
[헤럴드경제 = 사건팀]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아파트 내에서 온갖 행패를 부리며 주민과 경비원을 괴롭힌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A(4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모 아파트 복도에서 옆집 주민을 상대로 소주병을 깨 자해하며 협박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20일 오후 11시께 아파트 경비실을 발로 차고 경비원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폭력을 일삼아 결국 경비원 10여 명이 사직하게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주민과 경비원을 괴롭혀온 정황을 파악하고,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꺼리는 피해자들을 설득,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피해자들의 이주도 추진할 계획이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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