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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시찰단,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방문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아르헨티나 섬유산업진흥재단(FUNDACIÓN PROTEJER) 시찰단이 양주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섬유·패션산업 벤치마킹 및 아르헨티나-경기도간 사업 협력방안 논의 등을 위해 아르헨티나 섬유재단에서 방문을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이번 시찰단은 7개사 10명 규모로 아르헨티나 섬유재단 관계자 및 기업인들로 구성됐으며,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벤치마킹과 무역상담회 등을 위해 지난 17일 방한했다.

이날 경기도 관계자 및 도내 섬유기업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아르헨티나-경기도간 사업 협력의 시발점으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 GTC)의 중남미 해외마케팅 거점 진출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어진 섬유센터 시설투어에서는 섬유센터 내 관련 유관기관들과 섬유 홍보관, 실습교육장, 디자인실 등 섬유지원시설을 둘러보며 발전된 경기도 섬유·패션산업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노하우 및 경험에 대한 공유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시찰단은 경기도 섬유기업들이 생산하는 다양한 니트 원단 3,300여점이 전시된 섬유센터 2층 쇼룸에서 도내 섬유원단 수출기업 및 섬유기계업체(편직기, 디지털프린터)들과 미니 구매상담회를 갖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경엽 중소기업센터 북부센터본부장은 “올해 수출전망이 밝은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LA, 뉴욕, 상해에 이어 GTC 해외마케팅 거점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아르헨티나 섬유재단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섬유기업의 중남미 수출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시찰단 방문과 경기도 섬유지원사업 등과 관련된 내용은 중소기업센터 섬유사업팀(031-850-36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중소기업센터는 지난 12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2015 한-중남미 섬유패션 교류협력 포럼’에 참여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성공사례와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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