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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발찌 끊고 잠적한 30대男, 10일만에 붙잡혀
[헤럴드경제]서울 청계산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30대 성범죄 전력자가 열흘만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23일 오후 5시 인천시 남구 문학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인 A(28)씨와 함께 숨어 있던 박모(30)씨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께 서울 서초구 청계산 입구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2006년 다방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강도강간 범행을 저질러 징역 6년형을 선고받고 2012년 출소, 경기도 평택에서 생활해왔다.

전자발찌 부착 소급적용 대상자로, 2013년 12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한 박씨는 야간외출이 제한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씨는 최근 전남과 광주 일대에서 1억원 상당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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