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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흥화력 5·6호기 본격 가동
올여름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기여

한국남동발전은 30일 오전 10시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영흥화력 5ㆍ6호기<사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흥화력 5ㆍ6호기는 1740㎿(870㎿x2기) 용량으로 올 여름철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영흥화력 5ㆍ6호기는 총공사비 2조5300억 여원을 들여 지난 2010년 말 착공해 지난해 12월말 공사를 완료했다.

영흥화력 5ㆍ6호기는 약 49개월간 연인원 220만 여명이 투입됐다.


한국남동발전은 “5ㆍ6호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춘 수도권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로서, 석탄화력발전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고 평하고 “발전단가를 낮추어 전기요금 인상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흥화력은 지난 2004년 1ㆍ2호기(870㎿x2기)를, 2008년 3ㆍ4호기(870㎿x2기)를 각각 준공한데 이어 이번에 5ㆍ6호기가 준공되면서 5080㎿의 전기를 생산해 수도권 전력의 약 25%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준공한 5ㆍ6호기의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는 LNG발전소 배출농도와 동일한 수준인 10ppm정도로, 먼지의 경우 1㎎/㎥ 수준으로 석탄화력 친환경기술을 청정에너지 수준까지 발전시키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영흥화력 6호기 870㎿ 발전기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면서 총시설용량 9976㎿로 ‘남동 1만㎿ 시대’를 개막했다.

이홍석(인천)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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