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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 개미마을, 아파트단지로 재개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거여2-1지구인 개미마을 주택재개발사업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재개발 면적은 9만 8543㎡로 임대아파트 368가구를 포함해 총 194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가구수는 829가구, 일반 분양은 748가구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맡았으며, 분양가는 착공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주민광장, 근린공원, 공공청사, 공개공지가 조성되며 건축물은 태양열과 지열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지어진다.

조합에 따르면 이달부터 1461가구가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하고, 마을 철거는 10월에 완료된다. 착공은 늦어도 11월에는 이뤄질 예정이다.

개미마을은 무허가 건물이 밀집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재해 위험성이 높았다.

이 지역 개발 사업은 40년 전부터 추진됐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다 2008년 재정비촉진사업구역으로 지정된 후 6년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가 확정됐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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