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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하는 국가 되겠다는 日, 美에 이지스함용 소프트웨어 첫 수출
[헤럴드경제]집단자위권 관련 법안 통과를 강행하며 보통국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이번에는 이지스함용 소프트웨어를 미국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NHK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각료 회의를 열어 해상자위대가 도입할 이지스함의 대공 방어 시스템에 사용될 소프트웨어를 미국에 수출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이지스함 주변에 있는 선박, 항공기, 날아오는 미사일의 탄도등의 정보를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작년 4월 아베 내각은 무기 및 무기 기술 수출을 원칙상 금지한 ‘무기수출 3원칙’을 철폐하는 동시에 수출을 가능하게 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새로 만들었다. 방위장비이전 3원칙에 근거해 소프트웨어가 수출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상자위대는 2021년 3월까지 이번에 수출이 결정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이지스함 2척을 도입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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