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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낮아진 강 수위에 크루즈 관광 난항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유럽에서 강의 수위가 지나치게 낮아져 크루즈 여행 일정이 잇달아 변경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마켓워치는 최근 몇 주간 다뉴브강이나 엘베강 등을 운항하는 크루즈 회사들이 일정을 미루거나 경로를 변경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취소까지 시키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루즈업계 관계자는 “올해 비가 부족해 강의 수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자료=www.europeanbarging.com]

기후변화로 인한 운항차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에는 홍수로 강의 수위가 높아졌고, 이 때문에 크루즈의 접안이 어려워져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최근 유럽 내륙 크루즈는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여행상품이다. 이 때문에 내륙 크루즈 여행사들은 안전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여행차질에 대한 대응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칫 날씨 탓에 내륙 크루즈의 인기가 시들까 걱정해서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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