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 美 영화관에 금속탐지기 도입 논의 급물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최근 미국의 영화관에서 정신이상자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극장 입구에도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전국 5000개 영화관 중 금속탐지기가 설치된 곳은 1%인 50개에도 못미친다. 그나마도 디트로이트와 밸리스트림 등에 몰려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네슈빌 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영화관에 경찰들이 들어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C4가 지난달 루이지애나 라파예트 영화관 총격 사건 직후에 관객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4%가 금속탐지기와 무장 경비요원 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33%는 입장 전 관객 가방을 철저히 조사해야한다고 답했다. 이 지역 한 언론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22%가 금속탐지기 설치를 지지했다. 토니 아벨라 뉴욕 주 상원의원은 영화관과 쇼핑몰 등에 금속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