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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공장’은 중국, 한국은 글로벌 5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이 전 세계에서 제조업 상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 꼽혔다. 중국은 지난 2010년부터 ‘세계의 공장’으로 자리매김했고 미국은 4년 연속 2위에 머물러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5위로 뛰어올랐다.

세계은행(WB)이 각국의 제조업 상품 생산액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13년 기준 2조9225억달러로 1위에 올랐다. 미국은 1조9438억1100만달러로 2위였다.

미국의 제조업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중국은 지난 2010년부터 미국을 따라잡아 세계 최고의 제조업 국가로 성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은 지난해 3895억8173만달러로 2013년 중국의 제조업 생산량과 비교해 13%에 불과했으나 세계 5위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순위는 8위였다.

미국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한 국가는 일본(9045억8840만달러)이었으며 4위는 독일(7711억8389만달러)였다.

한국 다음으로는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이 순서대로 6~10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도는 순위가 2007년 12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고 반면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각각 2계단씩 내려앉았다.

이밖에 스페인, 멕시코, 인도네시아가 각각 11, 12, 13위에 자리한 가운데 2007년 9위였던 스페인은 금융위기 이후 14위로 크게 하락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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