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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경제, 하반기 불안한 출발
[헤럴드경제] 무역 지표와 공장도 가격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하반기 중국 경제가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수출액은 한 해 전에 비해 8.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41개월째 하락세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9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햇다.

이 같은 지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정책으로도 중국 경제가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하리라는 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중국 인민 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금리를 네 차례나 낮췄다. 
[자료=http://the-european.eu]

현재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대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여지도 있다. 7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1.6% 상승해 6월의 1.4%에 비해 소폭 올랐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의 완만한 회복은 물가가 상승하기 전 소비자들의 상품구매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비자물가가 완만하게 회복된다는 것은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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