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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최측근...“총리 사과, 하긴하는데 이번이 마지막”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 晋三) 내각의 ‘문고리 권력’이라 불리는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 총재특별보좌관이 전후 70년 담화(일명 아베 담화)를 두고 “사죄 문제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매체 라이브도어는 지난 11일 하기우다 특보는 아베 총리가 다음 정부가 역사문제를 놓고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담화문에 ‘침략’ 등 단어를 넣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기우다 특보는 이날 “정치 카드에 이용될 것을 우려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글에 ‘사과’란 단어가 없다고 그 마음을 느끼지 못하는 사실이 안타깝다. 그래서 조금 미래지향적인 논점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기우다는 이어 아베 총리가 “한국과 중국이 ‘침략’ 등 단어를 카드로 일본 외교를 흔드는 것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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