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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래지어가 총알 막아 여성 살렸다
[헤럴드경제] 사냥꾼이 쏜 총알이 한 여성의 가슴을 향해 날아왔지만 브래지어 덕분에 목숨을 구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각) 해외 매체들은 독일의 한 여성이 브래지어가 총알을 막아 살아난 일화를 소개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일 독일 함부르크 인근 가데부시에서 일어났다.

한 여성은 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다 멧돼지 사냥터로 들어갔다. 이때 총성이 울렸고 여성은 순간 가슴에 충격을 느꼈다.

자신의 몸을 살피던 여성은 브래지어 와이어가 휘어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기가 막히게 운이 좋았던 이 여성을 살린 건 바로 브래지어와 새끼 멧돼지였다.

경찰은 사냥꾼이 쏜 총알이 새끼멧돼지의 몸을 뚫고 날아가 여성의 브래지어에 맞은 것으로 분석했다. 어느 정도 위력이 떨어진 총알이 브래지어에 막혀 여성의 몸에 파고 들지 못했다는 것.

여성은 가슴에 멍이 생겼지만 별 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냥꾼은 과실 상해죄에 처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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