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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리커창 “톈진항 폭발 인명 피해 최소화하라” 주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13일 동북 톈진(天津)항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부상자를 살리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톈진 지방 정부에 부상자 치료와 실종자 수색, 화재 진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또 화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희생자 유가족 보호에도 힘쓰라고 당부했다.
톈진항 부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이 12일 대폭발의 충격으로 뼈대만 남기고 거의 전소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울러 구조와 수색 작업은 구조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적절한 방법으로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정부 전체가 이번 사고로부터 교훈을 얻어야한다며, 안전 점검, 위험물질 관리 개선, 안전 보장 조치에 나서야한다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에 톈진항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소 44명으로 늘었다. 특히 화재 진압에 투입된 톈진 소방당국 소방대원 12명이 사망했다. 520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66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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