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터키가 8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쿠르드노동당(PKK) 거점지에 대해 공습을 단행, PKK 반군 최대 40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터키 관영통신 아나톨리아를 인용 보도했다.
이 날 이른 아침에 터키 공군은 F-16기 35기와 F-4 팬텀 18기를 동원해 6 시간 가량 PKK 주요 기지에 폭격을 가했다. 이번 공습으로 PKK 반군이 최소 35~40명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습은 지난 6일 터키 남동부 쿠르드인 점령지에서 터키 군인 16명이 PKK 군 공격에 의해 사망한 뒤 나왔다고 아나톨리아가 보도했다.
당시 이라크 접경 지역인 하카리주 다을르자 근처에서 PKK 반군은 정부군 군용 차량에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 터키 정부는 이후 PKK 반군 소탕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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