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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성인물 앱 잘못 깔다 해킹 당한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미국에서 성인물을 보는 어플리케이션을 비합법적인 경로로 설치하다가 해킹을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휴대전화를 제어해 사용자의 사진까지 찍어 돈을 요구하는 수법까지 동원됐다.

미국 CNN머니는 미국 보안업체 Z스케일러가 성인물을 볼 수 있는 앱인 ‘어덜트 플레이어’가 ‘랜섬웨어’ 수법을 활용한 해킹에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8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전자기기에 잠금을 건 뒤 잠금해제를 위해 돈을 보내도록 하는 수법이 인질을 잡는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사례는 해킹된 휴대전화로 사용자의 사진까지 찍어 협박 수위를 높였다는 점에서 기존 랜섬웨어 범죄보다 한층 더 발전했다.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 또한 마치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보낸 것처럼 가장한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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