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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공급 넘쳐난다’ 우려 큰 폭 하락
[헤럴드경제]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각) 과잉공급 우려로 큰 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9달러(3.9%) 떨어진 배럴당 44.1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7달러(4.0%) 내린 배럴당 47.5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하락은 글로벌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더 컸기 때문으로 주가상승의 호재도 힘을 보탤 수 없었다.

글로벌 증시는 중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 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급등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하루 만에 7.7% 상승해 2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섰다.
▲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하지만, 원유 시장 투자자들은 증시 강세에 따른 원유 수요 확대를 기대하기보다는 공급 과잉 요인에 더 주목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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