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이달 11일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하천으로 유출된 대형 폐기물 포대가 12일 오후 기준 240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유출된 포대는 늘어날 수 있다.
[자료=위키피디아] |
확인된 포대 가운데 2개는 찢어져 내용물이 모두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피 약 1㎥의 이들 포대는 최근 제염 작업 중에 베어낸 풀을 보관 중이었으며 개당 약 무게가 200∼300㎏ 정도다.
환경성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비교적 옅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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