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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日 문부과학성, 일본식 ‘주입식’ 교육 수출한다.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의 ‘주입식’ 교육방식을 신흥국에 수출한다.

16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ㆍ닛케이)신문은 문부과학성 관계자를 인용,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나라에서는 높은 학력과 규율을 중시하는 일본의 교육방식이 공헌도가 높을 것”이라며 “직업 교육 등에 일본식 교육에 관심있는 국가가 많다”고 보도했다.

일본 초등학교(소학교) 학생들 [자료=게티이미지]

문부과학성은 내년 초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교육 관련 기업 등과 함께 ‘일본형 교육의 해외진출 민관협력 플랫폼(가칭)’을 설립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1억 5000만 엔(14억 8255만 원)의 예산도 책정됐다.

닛케이는 일본의 주입식 교육은 공학도 인재 양성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교육제도를 받아들인 한국에서는 주입식 교육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력이나 사고력을 제한한다는 비판이 많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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