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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90…코카콜라의 노스탤지어 마케팅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코카콜라의 90년대 탄산음료인 서지(Surge)가 부활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서지는 카페인이 들어간 시트러스 향 탄산음료로, 미국 23개 주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코카콜라는 작년 서지를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가 올해 오프라인으로 판매처를 확장했다. 서지의 온라인 판매가는 12캔 들이당 약 14달러(약 1만6600원)다. 


[사진출처=서지 홈페이지]

코카콜라는 2013년 본사가 위치한 아틀란타 주의 빌보드에 서지의 광고를 게재해 2년 전부터 서지의 컴백을 예고해왔다. 특히 코카콜라는 서지를 십 여 년 만에 재론칭하면서 ‘서지 운동(The Surge Movement)’이라는 대대적인 소셜미디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외신은 노스탤지어 마케팅과 소셜미디어의 조합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다른 탄산음료 제조사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의 경쟁사인 펩시도 90년대에 반짝 떴다가 사라진 투명 콜라인 ‘크리스탈 펩시’의 귀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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