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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중국이다…염태영 수원시장, 4대문 활짝 열고 중국인 관광객 맞는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위해 발빠르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치고있다.

염 시장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 마리나 컨벤션에서 열린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海外華文媒體合作組織) 서울총회’ 강연에 참석했다. 그는 이자리에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소개하고 중국어 언론을 통해 전 세계 중국인과 화교의 수원 방문 홍보에주력했다.

염 시장은 이날 화문매체 서울총회 둘째 날 개막식 직후 열린 오찬 강연에서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구성물과 역사의 흔적이 온전히 보전되고 있다”며 “수원화성 4대문을 활짝 열어 중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수원은 삼성전자에서 세계 IT산업의 첨단을 볼 수 있고 광교신도시에서 환경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신도시 모델을 볼 수 있다”며 “원도심의 전통시장과 광교호수공원의 카페거리를 함께 즐기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화문매체 서울총회에 참석한 홍콩 문회보, 일본 중일신보, 미국 교성보 등 해외의 유력 중국어 매체 회원 87개사 대표와 인민일보, 신화사 등 주한중국 주요 매체, 주한중국대사관 등 주한중국공관, 중국은행 등 주한중국기업 등이 참석했다.

해외화문매체합작조직은 2001년 홍콩 문회보가 중심이 돼 해외에서 활동하는 중국어 언론사로 구성된 단체다. 해마다 장소를 옮기며 총회를 개최, 중국어 언론을 통해 개최 도시와 국가 홍보 기회로 꼽힌다.

이번 서울총회에는 염 시장의 개막식 오찬강연 외 서울시가 첫날 만찬을 주최하고 강원도, 충청북도, 수자원공사,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등 기관과 기업이 설명회를 가졌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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