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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美도 혼밥족(혼자 밥먹는 사람) 늘었다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혼자 밥먹는 사람들(혼밥족). 지금 보편화 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직은 시선이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혼자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외톨이로 치부하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이런 미국에서도 점점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의 예약 사이트 오픈테이블에 따르면, 미국 전국에 혼자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는 사람들의 비율은 지난 2년에 비해 62%나 늘었다.


[사진출처=123RF]

미국에서 혼자 먹는 사람들의 비율이 제일 높은 도시는 미국 댈러스였으며, 그 뒤로는 마이애미, 덴버, 뉴욕, 필라델피아 순이었다.

오픈테이블 관계자는 “혼자 먹는 사람들이 기회가 될 때마다 여러 식당을 돌며 음식을 즐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식당들은 대개 혼자 오는 손님들을 반긴다”고 설명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혼자 식사를 즐긴다는 뉴욕 시민 켈리 맥스웰은 “처음에는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영화에 나오는, 친구 없이 혼자 밥을 먹는 찌질이(?) 캐릭터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느껴졌지만 어느새부터인가는 혼자 먹는 것에 여유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날씨가 좋을 때에는 역시 혼자 야외에 테이블이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긴다고 덧붙였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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