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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北, 핵실험 준비중“…실험 시기는 아직
[헤럴드경제] 국가정보원이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험 시기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20일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영변 원자로 가동을 휴민트(인적정보)와 테킨트(기술정보)로 지속적으로 관찰하는데, 당장은 아니지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ㆍ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무기들에 대해 국정원은 성능이 우수하지 않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핵 배낭’에 대해서는 “핵 배낭 소형화 기술은 없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북한의 핵 소형화 기술이 상당 부분 축적돼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핵 배낭 기술은 아직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즈음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밝히고도 이를 실행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 국정원은 “중국이 반대하고 국제사회가 압력을 넣었고, 기술적 준비도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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