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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걷어찬 카메라 女기자 “페이스북 고소하겠다”…왜?
[헤럴드경제] 도망치는 난민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세계인들의 공분을 샀던 헝가리 여성 카메라기자가 페이스북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넘어뜨린 난민 중 한명도 같이 고소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셔블은 21일(한국시간) 헝가리 N1TV 소속 카메라 기자였던 페트라 라슬로가 자신이 넘어뜨린 난민과 페이스북을고소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라슬로는 러시아 매체 이베스치야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넘어뜨린 난민 오사마 압둘 모흐센이 처음엔 경찰에 책임을물었다가 나중에 증언을 바꿨다며 분개했다.

사진=영상캡처

또 페이스북을 고소하는 이유는 페이스북이 자신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그룹은 지워버리고 자신을 협박하고 위협하는 그룹을 삭제하는 것은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라슬로는 설명했다.

앞서 라슬로는 임시 난민수용소에서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난민들을 촬영하다 아이를 안은 난민 남성 등을 발로 차고 넘어뜨려 공분을 산 바 있다. 방송사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라슬로를 해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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