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방송은 22일 장기간 고용되는 자위관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2만 5092명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자위관 모집을 시작한 2007년 이래 최소 규모다. 일본 방위성은 “민간 기업 채용이 증가해 자위관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공군 자위대. [자료=게티이미지] |
일본 방위성은 매년 간부급 자위관 외에 현장 부대의 핵심일원으로 장기고용되는 자위관과 2~3년의 임기를 가지고 단기간 고용되는 자위관을 모집한다.
내각부는 내심 당황한 눈치다. 내각부는 지난 1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위대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자가 92%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자위대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여론조사를 시작한 1969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방위성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