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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관광ㆍ기업ㆍ투자 도시’ 1위 시드니, 도쿄 11위, 서울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친관광ㆍ친기업ㆍ친투자 도시’ 1,2위에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이 나란히 선정됐다.

미국 보스턴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부를 둔 컨설팅회사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eputation Institute)’는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 기업가가 사업하고 싶은 도시, 투자자가 투자하고 싶은 도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가 다섯 번째인 이번 조사에서 스톡홀름은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1위였던 빈은 4위로 밀렸다. 밴쿠버와 바르셀로나, 에딘버그(스코틀랜드), 제네바, 코펜하겐, 베네치아 등은 5∼10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도쿄와 오사카가 각각 11위와 20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도시들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다. 미국 도시 중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24위로 가장 높고 뉴욕은 31위였다.

우리나라의 서울은 59위에 올라 지난해 보다 18계단이나 올라섰다. 조사대상 도시 중에서 최하위는 바그다드였다. 테헤란, 모스크바, 나이로비, 보고타 등도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등 G8 국가에 거주하는 1만9000 명을 대상으로 각 도시의 경제 수준과 환경, 정부의 효율성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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