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 UFC 파이터 야마모토, 경찰에 ‘박치기’ 체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출신 일본 유명 파이터인 야마모토 켄이치(39)가 경찰관에 박치기를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일 경시청 메구로서는 지난 달 30일 야마모토가 지인의 자택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의 안면에 연달아 강한 헤드버팅(박치기) 공격을 가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야마모토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한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


야마모토는 일본에서 지난 1999년 열린 UFC 재팬 2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다. 이 자격으로 이듬해인 2000년 12월 UFC 29에서 라이트급 챔프 펫 밀레티치와 타이틀전에 나섰으나 2회 길로틴초크로 패했다.

야마모토는 이후에도 프라이드FC, 마즈(MARS) 등에 출전했으나 대부분 패하며 지난 해 42전15승25패2무의 커리어를 마감하고 은퇴했다.

yj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