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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연쇄 테러…파리 테러 용의자 1명 도주, 수색작업
[헤럴드경제]최악의 연쇄 테러를 당한 프랑스 소식에 각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피해자와 용의자의 신원이 속속 확인되는 가운데 테러 현장에서 사망한 용의자 7명 중 1명은 프랑스 교외에 거주하는 알제리계 이슬람 신자로 드러났다.

다른 2명은 벨기에에 거주한 프랑스인이며 다른 2명은 최근 그리스를 통해 유럽에 들어온 난민으로 나타났다. 


파리 검찰청의 프랑수아 몰랭 검사는 14일(현지시간) 전날 파리 시내 공연장과 식당, 파리 외곽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 공격으로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99명은 중상이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우려가 있다.

검찰이 이날 공개한 세부 테러 정황에 따르면 이날 공격은 3개 그룹으로 된 최소 7명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은 IS가 “8명의 형제들”이라고 칭한 점을 들어 용의자가 8명이며, 1명은 도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다른 용의자 1명의 존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행방을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도주한 테러 용의자는 89명이 희생된 바타클랑 공연장 테러에 사용된 검은색 폭스바겐 폴로 차량을 빌렸다고 수사 당국은 밝혔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동시다발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129명, 부상자는 352명으로 늘어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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