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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테러] 美 주도 연합군, IS 석유시설 공습…연료트럭 격파
[헤럴드경제]미국과 프랑스 등 동맹국들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이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IS)의 석유시설을 집중 공습했다.

16일(미국 동부시각) 국제연합군 사령부는 페이스북에서 성명을 내고 시리아동부 도시인 아부 카말 부근의 IS 기지를 한차례 공습해 주요 운송수단인 연료트럭의 상당부분을 격파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군은 IS 기지의 연료트럭 116대를 파괴했으며, 이는 IS가 보유한 연료트럭 295대의 3분의 1을 넘는 규모다.

IS는 주민들에 대한 세금부과나 장기밀매 등을 통해서도 자금을 확보하고 있으나, 최대 수입원은 석유 밀매로 알려져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는 지난 13일 IS 자금공급원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시설에 공습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번 공습은 파리 테러사건 이전에 계획된 것으로, 터키에 주둔 중인 A-10 공격기 4대와 AC-130 2대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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