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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둘 달린 ‘기적의 아기’ 끝내 숨져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몸 하나에 머리가 둘인 일명 ‘샴쌍둥이’ 여자 아기가 4일간의 짧은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기적의 신생아’라는 별칭을 받으며 수천명이 몰려들 정도로 화제가 됐지만, 이 쌍둥이는 호흡이 온전치 못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16일(현지 시간) 레바논 일간 레바논 데일리 스타는 하루 전날인 15일 밤 머리가 둘 달린 여자 아기가 태어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심장 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이 ‘기적의 신생아는’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으며 생존률이 희박한 상황에서도 극적으로 살아남아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아기는 심장 마비를 일으킨 후 곧이어 바로 숨을 거뒀고, 아기의 아빠는 마을 어귀의 공동묘지에 자신의 딸을 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이를 낳은 엄마는 아직 회복이 덜 된 상태라 쌍둥이의 죽음을 아직 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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