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복권당국은 로스앤젤레스 인근 치노힐스에 있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파워볼 당첨 복권이 팔렸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를 제외한 다른 주에서는 아직 당첨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당첨자는 당첨금의 39.6%를 연방정부에 세금으로 납부해야한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당첨자는 주정부에 별도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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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파워볼 당첨번호는 4-8-19-27-34, 파워볼 10이다. 앞서 파워볼은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16억달러(약 1조9000억원)까지 치솟았다. 파워볼은 숫자 1~69 가운데 번호 5개와 1~26 가운데 파워볼 번호 1개를 맞추는 복권이다. 1등 당첨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사상 최대 당첨금을 노리고 전국적인 파워볼 구매 열풍이 분 가운데 숫자 조합의 85%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캘리포니아주 복권당국은 캘리포니아주에서 1등 외에도 6개 숫자 중 5개를 맞춘 당첨자는 12명 나왔다고 밝혔다. 파워볼을 제외한 숫자 5개를 맞추면 100만달러, 파워볼을 포함한 숫자 5개를 맞추면 50만달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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