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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뉴저지주 열차 충돌사고 기관사 “사고 당시 기억 없어”

[헤럴드경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호보컨 역사 열차 충돌 사고 당시 열차를 운전한 기관사가 사고 당시의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고 ABC방송과 폭스뉴스가 3일 보도했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따르면 토마스 갤러거 기관사는 역에 접근할 때 규정과 같이 시속 10마일로 움직이던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충돌 당시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고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벨라 딘 자르 NTSB 부의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회수된 열차운행기록장치는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NTSB 측은 열차 첫 칸 운전석에서 회수할 열차운행기록장치에서 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장치는 부서진 열차 구조물과 잔해 등으로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29일 오전 8시 45분 뉴저지주 호보컨 역에서는 진입하던 통근 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승강장으로 돌진하면서 기차역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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