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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수괴 독살 기도… 상태 심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IS(이슬람국가)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음식에 탄 독을 먹고 치료 중이며, 상태가 심각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라크 현지언론 WAA는 2일(현지시간) ‘정확한 취재원’을 인용, 알바그다디가 최근 이라크 북서부 니네베주의 남서쪽에 있는 베아즈 지역에서 수하 3명과 함께 점심을 먹다가 음식에 든 독극물에 중독됐다고 보도했다.

알바그다디는 수하 3명과 함께 모처로 긴급 후송돼 치료 중이지만,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WAA는 알바그다디가 독살 기도를 당한 것이라고 했지만, 누가 독을 넣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알바그다디는 이전에도 사망설이 여러 차례 나돌았지만, 확인된 적은 없다. 알바그다디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 7월 이라크 모술에서 설교하는 동영상이 유일하다.

다만 최근 IS는 서방 연합군 등의 공격으로 인해 영토를 급격하게 잃어가면서 내부로부터 동요와 반란 조짐이 일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paq@heraldcorp.com



[사진=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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