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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중앙선대위 출범…조직 정비 마무리
-지역 선대위 이어 8일 중앙선대위 출범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자유한국당이 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지난 4일 대구ㆍ경북 선대위를 시작으로 지역 선대위가 꾸려진 가운데, 이날 중앙선대위를 끝으로 조직 정비를 마무리한다.

한국당은 4일 대구ㆍ경북, 5일 부산ㆍ울산, 6일 호남ㆍ대전, 7일 인천ㆍ경기 통합 선대위 등 지역 선대위를 공식 출범시켰다. 

[사진설명=자유한국당은 지난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경기인천 통합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8일 강원 선대위와 공동으로 출범하는 중앙선대위는 대란대치(大亂大治)위원회, 국가안보위원회, 서민대책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근간으로 꾸려진다. 한국당은 3개 위원회를 통해 홍준표 한국당 후보가 기치로 내걸고 있는 ‘대란대치’, ‘서민대통령’을 정책과 공약으로 구체화하는 한편, 국가안보위원회를 통해 안보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전날 박정이 전 1군사령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한국당 선대위의 첫 외부 인사 영입 사례인 박 위원장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민군합동조사단장을 지냈다. 박 위원장은 정우택 비대위원장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공동상임위원장을 맡게 된다.

앞서 정 권한대행은 “선대위 조직은 탄력적으로 운영이 되고 사정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며 “기본골격에 대해 (홍 후보에게) 보고했다”고 말한 바 있다.

상임위원장이 확정됨에 따라 공동 선대위원장은 시도당위원장이나 중진급 의원들이 포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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