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희정 충남지사ㆍ이재명 성남시장ㆍ최성 고양시장 등 경선 주자들과 8일 저녁 서울 한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화합 의지를 다진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 본격적인 선대위 활동을 앞두고 그동안 앙금을 털고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상주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4ㆍ12 경북 상주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김영태 후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주 남원동 서문사거리에서 김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상주 중앙시장에 들러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오후에는 강원도로 이동해 원주시청에서 ‘문재인의 강원도 비전’ 기자회견을 하고 강원 지역 발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원주시 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문재인의 6가지 약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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