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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월 연속 ‘원톱’…안희정, 시도지사 지지율 ‘역대 최고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희정 충남지사가 82%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2개월 연속 시도지사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안 지사가 지지율 80%를 넘어선 것은 조사 이래 처음으로, ‘대선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3월 월간 정례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 안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 2월보다 3.3%포인트 오른 82%를 기록해 2위 이낙연 전남지사에 약 22%포인트나 앞섰다. 


이 전남지사는 2월보다 1.0%포인트 상승한 60.1%를 얻어 2위를 유지했고, 3위는 김기현 울산시장이 1.3%포인트 오른 56.6%로 한 계단 올라섰다.

지지율이 가장 낮은 시도지사는 서병수 부산시장(32.2%), 윤장현 광주시장(35.6%), 유정복 인천시장(36.0%) 순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51.2%)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40.5%), 유정복 인천시장(36.0%)이 뒤를 이었다.

충청권에서는 안희정 충남지사(82.0%)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이춘희 세종시장(52.6%), 이시종 충북지사(51.0%), 권선택 대전시장(40.8%) 순으로 조사됐다.

영남권에서는 김기현 울산시장(56.6%)이 1위에 올랐고, 이어 김관용 경북지사(56.5%), 홍준표 전 경남지사(45.3%), 권영진 대구시장(43.7%), 서병수 부산시장(32.2%) 순이었다.

호남권에서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60.1%로 가장 높았고, 송하진 전북지사(50.9%), 윤장현 광주시장(35.6%) 순으로 집계됐다.

[출처=리얼미터]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ㆍ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IVRㆍ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2017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 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5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5%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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