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자영업자 보호에 앞장서려 한다”며 “임대차 보호제도를 강화하고 가맹사업자에 대한 불이익을 금지하고, 유통시장 불공정행위 제재 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기존 창업한 분들은 생계 유지를 넘어서 생계 안정과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현행 1인소상공인 사회보험 가입요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벌써 지난 몇 달간 거의 매달 큰 화재가 났다”며 “대구 서문 시장만 하더라도 정부에서 제대로 체계 갖춰지지 않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했다. 그는 “전통시장 재해 재난 구조 개선 사업을 신설하고 구조적으로 취약한 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 이를 위해 전통시장 영세 소상공인 밀집지역에 안전관리 전담부서 신설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 화재공제가입 점포 비율을 높이고 일정 부분 정부보조를 통해서 피해 상인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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