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소규모 주상복합식 경기도형 사회주택 탄생할까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연정2기 정책과제인 도시재생을 위한 사회주택 도입과 공공임대상가를 함께 반영한 소규모 주상복합식 경기도형 사회주택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승원 대표의원(광명3)은 “연정2기 합의문에 반영된 주거복지정책 추진과 도시재생 원도심 리모델링을 위한 경기도형 사회주택 도입은 주거취약계층과 1인 가구 생활자를 위해 절실하다”고 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민생을 위한 연정과제로 경기도형 사회주택 공급노력은 민선6기 남경필 도지사가 매우 공감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정책설계 아이디어는 민생을 중요시하는 경기연정 정책성과와 사회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 최경호 센터장의 “네덜란드와 서울시의 사회주택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본격적인 토론은 좌장인 국토연구원 김혜승 연구위원의 진행으로 갑론을박식 열기를 더해갔다.

서울연구원 남원석 연구위원은 “소규모 주상복합형 사회주택은 입지선정의 문제와 점포 임대로 이익추구 및 배분 왜곡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공공준주택 공급을 위한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제도적으로 요구된다”고 했다.

도시재생 주거환경 시민연대 안정희 대표는 “지하철 상권 배후지역의 도심은 노후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자영업을 경험한 시민운동가로서 공공임대 상가가 반영되는 소규모 주상복합식 경기도형 사회주택은 지역을 활성화시키고 원도심 회복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긍정적 비전을 제시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