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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히 “日 해상자위대, 美핵항모 칼빈슨호와 연합훈련”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CVN 70) 전단과 공동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12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해상 자위대의 호위함과 칼빈슨호가 동중국해와 규슈 서쪽해역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훈련은 이달 하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보도에 따르면 칼빈슨 항모전단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과의 공동훈련은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가 이끄는 내각관저에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방위성은 내각 방침에 따라 미 해군과 훈련 일정과 훈련에 참가 함정 규모 등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날 무라카와 유타카(村川豊) 일본 해상 막료장은 기자회견에서 칼빈슨 항모전단과 해상 자위대의 연합훈련 가능성에 대해 “넓은 의미에서 미 해군과의 훈련을 의미한다면, 기회가 생겨 공동훈련을 하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칼빈슨 전단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라면 대답을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3월 7~10일과 같은달 27~29일 칼빈슨 항모전단과 공동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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