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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평론가 오동진 "지난 대선결과는 개표조작…확실히 믿게됐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18대 대통령선거 때 개표 부정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 플랜’이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언론인 김어준씨가 프로젝트 ‘부(不)’를 통해 제작 총지휘한 ‘더 플랜’은 12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더 플랜’은 지난 대선 개표 과정에 과학적인 의문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사진=오동진 페이스북]



영화는 개표가 진행 중임에도 개표 결과가 방송에 나가고 미분류표가 다량 발생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한다.

내부자가 중앙 컴퓨터에 침투해 프로그램을 조작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10일 언론시사회에서 ‘더 플랜’을 본 영화평론가 오동진씨는 다음과 같은 감상평을 페이스북에 남기기도 했다.

오씨는 “이제 확실히 믿게 됐다. 지난 대선 결과는 개표 조작이었다. 난 솔직히 그걸 반신반의해 왔다. 개표기 해킹이었다는 걸 이제 믿게 됐다”며 “이 엄청난 사실을 김어준이 자신이 제작한 영화 ‘더 플랜’으로 증명해 냈다. 대단한 위업이다”라고 평했다.

그는 또한 “JTBC 태블릿PC 보도를 잇는 또 하나의 핵폭탄급 뉴스다”라며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빨리 보여져야 한다.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어준씨는 “2012년 선거가 부정선거였느냐고 묻는다면 말할 수 있는 것은 2012년에는 통계적으로 기획된 선거, 사람이 개입한 선거였다는 것”이라며 “그런 플랜은 이번에는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이 영화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영화 예고편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현재의 기계개표 방식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계 개표보다 수 개표를 먼저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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