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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부대변인, 손석희에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
[헤럴드경제=이슈섹션]지난 10일 JTBC 뉴스룸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한 뒤 김형남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을 빚고 있다.

김 부대변인은 뉴스룸 방송이 끝난 1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원 대표님은 JTBC 뉴스룸 초청손님이다. 그런데, 손님 모셔놓고는 앵커라는 양반이 초청손님한테 테클걸다가 안되겠으니까 말 자르고 그래도 안되니까 막무가내로 끝내자며 째려보는 버르장머리는 어디서 배운 것인가~! 허허 참~! 기차 찰 노릇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김형남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지난 10일 밤 10시 49분에 올린 글. 현재 이 글은 삭제되어 있다.]

김 부대변인의 글에 네티즌들은 “손석희가 참느라 애쓰던데” “손님이든 주인이든 예의는 서로 지키라고 있는 것” “고도의 안티인가” “대화가 안되는데 초청해야하는 손 사장이 짠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후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 사드배치와 관련, “아직 찬성을 한 건 아니다”면서 “북한의 핵문제는 남북 간의 문제가 아니다. 북미 간의 문제다. 계속 우리는 미국에 대해서 설득을 해야 되고, 북한에 대해서도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나와라, 그것이 북한이 사는 길이다 하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박지원 대표는 “왜 국민의당만 JTBC에서 파고 드는 지 모르겠다”고 지적했고, 손석희 앵커는 “저희는 민주당 문제도 다루고 있다”고 반박하는 등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박지원 대표는 “다루고 있는 것 안다. 그런데 민주당 경선도 상당한 것이 발발되고 있는데 자꾸 우리 것이 나오니까...”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민주당 문제를 말해달라. 취재해서 보도하겠다”고 했고, 박지원 대표는 “우리는 남의 불행을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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