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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매체, “자유한국당, 청산될 적폐세력” 비난
[헤럴드경제]북한 매체가 23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후보에 대해 “청산될 적폐 세력”이라며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해괴한 세탁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오늘 남조선에서 자유한국당이라고 하면 누구나 박근혜(전 대통령)와 함께 청산되어야 할 첫 번째 적폐세력으로 낙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기사는 “박근혜를 감옥에 처넣은 1000만 촛불민심의 함성 속에 ‘박근혜 즉각 구속’과 함께 ‘새누리당 즉시 해체’도 있었다”며 박근혜의 헌정 유린 책임에서 자유한국당이 자유롭지 않음을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홍준표와 자유한국당 무리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역시 변할 수 없는 개누리당’, ‘세탁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파쇄해 버려야 할 적폐당’,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으니 해괴한 세탁기’라고 이구동성으로 비난 조소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강변했다.

특히 홍준표 후보에 대해 “‘내가 돼야 박근혜가 산다’는 나발을 불어대며 해괴한 세탁기까지 발명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지난 18일 “(문재인 후보는)당선되면 김정은한테 제일 먼저간다고 하고 북한에서는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한다. 이게 한국 대통령선거냐, 북한대통령선거냐”라며 ‘종북’ 논란을 제기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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