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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D-15 여론조사 분석] 속속 10%p차…文·安 지지율 오차범위 밖으로
최근 여론조사 격차 벌어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문-안(文-安)’ 양강구도가 무너지면서 문 후보의 ‘1위 굳히기’가 공고화할지 주목된다.

조선일보가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19대 대선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에서 문 후보 37.5%, 안 후보 2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6%, 심상정 정의당 후보 3.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9%, 기타 후보 1.0% 등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름ㆍ무응답’ 등으로 답한 부동층은 21.3%로 일주일 전 조사의 20.6%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를 가상한 양자 대결 지지율은 문 후보 41.4%, 안 후보 41.0%였다.

한국경제와 MBC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1~22일 실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서도 문 후보(39.1%)가 안 후보(30.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8일 조사 때(0.7%포인트 차)보다 문 후보는 3.9%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4.4%포인트 하락했다. 호남과 30~40대에서 안 후보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어 홍 후보 9.5%, 심 후보 4.1%, 유 후보 3.8% 순이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1~22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다. 문 후보 44.4%, 안 후보 32.5%, 홍 후보 8.4%, 심 후보 5.3%, 유 후보 5.0%의 순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ㆍ무응답은 각각 2.2%와 2.1%였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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